거북목 스트레칭: 목과 어깨 부담을 줄이는 기본 동작

책상 앞에서 고개를 앞으로 내민 자세와 바른 자세를 옆에서 비교하는 모습

목을 앞으로 숙이는 각도가 커질수록 목뼈에 실리는 하중도 함께 늘어난다는 생체역학 모델링 연구가 있습니다. 2014년 발표된 한 척추외과 전문의의 공학적 모델 연구에서는, 가만히 있을 때 약 4.5~5.4kg이던 하중이 목을 15도 숙이면 약 12kg, 45도에서는 약 22kg, 60도까지 숙이면 약 27kg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는 실제 환자 여러 명을 측정한 임상연구가 아니라 컴퓨터 모델을 이용한 추정치이므로 … 더 읽기

고혈압 식단, 나트륨을 줄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풍성하게 놓인 식탁 모습

대한고혈압학회는 2026년 5월 제6판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하면서 하루 소금 섭취 권고량을 기존 6g에서 5g(나트륨 약 2,000mg) 이하로 낮췄습니다. 여기서 소금과 나트륨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이며, 건강 관리에서는 그 안에 들어 있는 나트륨 섭취량을 기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소금 1g에는 나트륨이 약 400mg 들어 있어, 소금 5g은 나트륨 약 2,000mg에 해당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의 2025 … 더 읽기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응급 대처: 언제 119를 불러야 할까

알레르기 응급 상황에서 119에 신고하는 모습

땅콩이 들어간 음식을 먹거나 벌에 쏘인 뒤 몇 분 안에 얼굴이 붓고 두드러기가 번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졌다면, 단순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라 아나필락시스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병원까지 이동할지, 약을 먹고 지켜볼지 판단하는 데 쓸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하는 증상 조합과, 119를 불러야 하는 기준,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해야 할 행동을 순서대로 … 더 읽기

건강검진 결과지의 ‘정상B’, ‘질환의심’… 대체 무슨 뜻일까? 판정부터 수치까지 읽는 법

건강검진 결과지를 펼쳐놓고 수치를 살펴보는 모습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면 첫 장에 적힌 “정상B”라는 단어부터 낯설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분명 “질환”이라는 말은 없는데 화살표는 위로 솟아 있고, 작년 결과지와 비교하면 판정이 한 단계 나빠져 있기도 합니다.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몰라 종합소견 한 줄만 읽고 서랍에 넣어두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건강검진 실시기준」에는 각 검사 항목마다 정상A·정상B(경계)·질환의심을 가르는 구체적인 수치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 더 읽기

우리 아이 체중, 또래보다 많이 나간다면? 소아비만 기준과 병원에 가야 할 때

체중계 위에 올라선 아이의 발과 다리를 가까이서 찍은 모습

학교에서 받아온 신체계측 결과지에 아이의 체중이 또래보다 많이 나간다는 문구가 적혀 있으면 부모 입장에서는 당황스럽습니다. 성인처럼 체중계 숫자나 BMI 25 같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도 되는지, 지금 상태가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과 다른 방식으로 판정하며, 판정 기준을 정확히 알아야 불필요한 걱정도 줄이고 필요한 시점에 진료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더 읽기

추석 연휴,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 상비약 준비와 문 여는 병원·약국 확인하는 법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비약 파우치와 스마트폰으로 주변 의료기관을 확인하는 가족의 모습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가 법정 공휴일이고, 27일(일)까지 이어져 나흘간의 연휴가 됩니다. 정부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합니다. 26일이 토요일과 겹치지만, 설·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칠 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므로 28일(월)에 별도의 대체공휴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28일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는 뜻일 뿐이고, 개별 병·의원이 그날 곧바로 정상 진료를 재개하는지는 병원마다 … 더 읽기

예방접종 후 팔이 붓고 열이 난다면? 백신 부작용 대처법

예방접종을 받은 팔을 살펴보는 모습

예방접종을 받은 날 저녁, 주사를 맞은 팔이 벌겋게 붓고 몸에 열까지 오르면 당황스럽습니다. 이 반응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흔한 반응인지,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인지 구분하는 기준을 알아두면 훨씬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백신 종류와 나이, 접종기관 지침에 따라 세부 안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참고하고 정확한 안내는 접종기관에서 다시 확인하는 … 더 읽기

자몽주스, 일부 혈압약·고지혈증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자몽과 알약이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

심바스타틴 같은 일부 고지혈증 치료제는 자몽주스와 함께 섭취했을 때 혈액 속 약물 농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부 혈압약·면역억제제·항불안제 등에서도 자몽주스가 약물 농도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혈압약·고지혈증약이 자몽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복용 중인 약이 여기에 해당한다면 많은 양을 먹지 않았더라도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약을 … 더 읽기

성묘·벌초 중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순서와 하면 안 되는 행동

벌초 전 풀숲을 살피는 사람과 풀 사이에 숨어 있는 뱀의 모습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서 뱀에 물려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665명이었습니다. 이 중 400명(60.2%)이 입원했고 6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기간 벌쏘임 사고는 3405건으로 훨씬 많이 발생했지만, 입원까지 이어진 경우는 77명(2.3%)에 그쳤습니다. 질병관리청이 2026년 8월 발표한 이 조사를 보면, 뱀물림은 벌쏘임보다 훨씬 드물게 벌어지지만 한 번 벌어지면 입원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사고라는 뜻입니다. 성묘나 벌초 중 뱀에 … 더 읽기

평일에 못 잔 잠, 주말에 몰아 자면 정말 회복될까

주말 아침 햇살이 드는 침대에서 늦잠을 자는 모습

평일 내내 야근과 이른 출근에 시달리다가 주말 오전이 다 지나서야 눈을 뜬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실컷 자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면서 ‘이걸로 이번 주 부족했던 잠은 다 채웠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수면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 몰아자기가 평일 내내 반복된 수면 부족을 완전히 상쇄해 주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 작성자: Choisaurus | 🗓️ 마지막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