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가 법정 공휴일이고, 27일(일)까지 이어져 나흘간의 연휴가 됩니다. 정부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합니다. 26일이 토요일과 겹치지만, 설·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칠 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므로 28일(월)에 별도의 대체공휴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28일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는 뜻일 뿐이고, 개별 병·의원이 그날 곧바로 정상 진료를 재개하는지는 병원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나흘 가까이 이어지는 연휴 중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부모님이 체하시거나, 본인이 장거리 이동 후 몸살이 나는 경우는 매년 반복해서 생기는 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추석 연휴에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있습니다.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연휴에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이와 별도로 그날그날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응급의료포털 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콜센터 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몰라서 막연히 불안해하거나, 반대로 경증인데도 응급실로 몰리는 경우입니다. 이 글에서는 연휴 전에 집에 챙겨둘 상비약, 그리고 실제로 아플 때 응급실·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어떻게 구분해서 찾아가는지를 정리합니다. 명절 음식으로 인한 과식·소화불량 관리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 작성자: Choisaurus | 🗓️ 마지막 업데이트: 2026-09-24
2026년 추석 연휴, 정확히 언제까지인가
- 추석 당일: 9월 25일(금)
- 법정 추석 연휴: 9월 24일(목) ~ 26일(토), 사흘
- 주말 포함 연휴: 9월 24일(목) ~ 27일(일), 나흘
- 추석 연휴 특별대응 기간: 9월 24일(목) ~ 27일(일)
- 대체공휴일: 없음 — 설·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칠 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데, 2026년 추석 연휴 중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 9월 28일(월): 법정 공휴일이 아니지만, 개별 병·의원의 진료 여부는 의료기관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은 평소보다 ‘동네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구간이라고 보고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집에 상비약 파우치, 연휴 전에 무엇을 점검할까
상비약은 “이번 참에 다 새로 사자”가 아니라, 이미 있는 약의 유통기한과 재고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다음 아래 항목 위주로 빈 자리를 채우면 됩니다.
| 구분 | 챙겨둘 항목 | 비고 |
|---|---|---|
| 해열·진통 | 해열진통제 | 성인용·소아용을 구분하고, 소아용은 제품별 연령·체중에 따른 용법·용량 확인 |
| 소화기 | 소화제, 지사제 |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에 대비 |
| 상처 관리 | 밴드, 멸균 거즈, 소독약 | 조리·성묘 중 생길 수 있는 가벼운 상처 대비 |
| 알레르기 | 항히스타민제 | 벌레 물림, 두드러기 등에 대비 |
| 만성질환 처방약 | 고혈압·당뇨·갑상선 약 등 평소 복용약 | 연휴와 이동 일정 동안 부족하지 않은지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면 연휴 전에 처방 의료기관과 상담해 준비 |
| 체온·이동 대비 | 체온계, 멀미약 | 장거리 이동 시 특히 필요 |
이 중 가장 자주 놓치는 것이 만성질환 처방약입니다. 연휴 직전에는 진료를 예약하기 어려운 병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잔여량이 부족할 것 같다면 미리 처방 의료기관과 상담해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의로 복용량을 늘리거나 줄여서 일수를 맞추는 방식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상비약과 별개로 화상을 입었다면 연고부터 바르는 것보다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로 충분히 식히는 응급처치가 우선입니다. 물집은 임의로 터뜨리지 말고, 화상의 범위나 깊이가 크거나 상태가 걱정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실로 가야 할 때, 문 여는 병의원으로 가도 될 때
“연휴엔 무조건 응급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갈 곳이 다릅니다.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중증 환자 우선으로 진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경증 증상으로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상황 | 우선 선택 |
|---|---|
| 상태가 안정적인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소화불량 등 응급 신호가 없는 경우 | 문 여는 병·의원, 소아 경증 환자라면 달빛어린이병원도 확인 |
| 가벼운 상처 등으로 상태가 안정적이고 응급 신호가 없는 경우 | 문 여는 병·의원에서 진료 여부 확인 |
| 심한 흉통, 심한 호흡곤란, 의식 저하, 멈추지 않는 심한 출혈, 갑작스러운 마비·언어장애 |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 |
| 경련이나 반응 저하 등 위급해 보이는 증상이 동반된 영유아 |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 |
어디로 가야 할지 애매하다면 필요한 도움에 따라 확인 방법도 나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을 찾으려면 E-Gen, 129, 시도콜센터 120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위급한지 판단하기 어렵거나 상태가 빠르게 나빠지는 등 응급 상황이 우려된다면 119에 연락해 상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문 여는 병원·약국, 실제로 이렇게 찾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운영 현황을 안내합니다. 다만 의료기관이나 약국 사정에 따라 실제 진료·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색 결과만 보고 바로 출발하기보다는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응급의료포털 E-Gen —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 주변 병·의원과 약국, 진료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건복지콜센터 129 — 가까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시도콜센터 120 — 지역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 긴급한 증상이 있거나 응급상황 여부가 걱정될 때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이송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에는 진료시간이나 운영 여부가 평소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 경로로 찾았더라도 실제 운영시간과 진료 가능 여부를 해당 기관에 한 번 더 확인한 뒤 방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이가 아플 때는 ‘달빛어린이병원’을 기억해두세요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평일에는 밤 11시~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모든 달빛어린이병원이 매일 같은 시간까지 진료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진료 요일과 시간은 기관마다 다르고 임시휴진이나 운영 변경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아플 때는 가까운 달빛어린이병원의 위치와 당일 운영시간을 E-Gen이나 해당 의료기관 전화로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참고 자료
- 대한병원협회 — 2026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계획 안내
- 한국천문연구원 — 「2026년 월력요항」 발표
- 국가법령정보센터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3조(대체공휴일)
- 응급의료포털 E-Gen — 문 여는 병의원·약국 검색
- 응급의료포털 E-Gen — 달빛어린이병원 안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화상
면책 안내
연휴 중 증상이 위급해 보이거나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에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검색하느라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세요. 의료기관과 약국의 실제 운영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면책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